6월은 텃밭 농부들에게 중요한 달입니다. 6월 파종 시기를 잘 맞추면 다양한 작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6월은 여름철 작물의 생장과 수확을 준비하는 시기로, 텃밭에서의 농사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6월에 파종할 수 있는 여러 작물과 그 재배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6월의 텃밭: 무엇을 심을까?
6월의 텃밭: 무엇을 심을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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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추: 여름철에도 건강하게
상추는 텃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6월 파종이 가능하며, 모종 정식도 이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장마철을 고려해야 하므로 배수에 신경 써야 하며, 일조량을 적절히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울타리나 키 큰 작물 옆에 심어 일조량을 일부 차단하면 상추 잎이 억세지지 않고 부드럽게 자랍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미니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면 상추가 녹아 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과채류: 수박, 호박, 오이 등
6월은 다양한 과채류를 심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수박, 호박, 오이, 참외, 메론, 토마토 등은 모두 6월 파종이 가능하며, 7월 초까지도 모종 정식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박은 5월부터 7월 초까지 두세 번 나누어 심으면 10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7월에 심은 과채류들은 가을에 비닐 등을 이용해 보온해 주면 큰 어려움 없이 열매를 맺고 수확할 수 있습니다.
3. 옥수수: 계속해서 심기
옥수수도 6월에 심기 좋은 작물입니다. 4월 초에 직파하거나 5월부터 모종을 정식할 수 있으며, 이후 2-3주 간격으로 6월과 7월 중순까지 심으면 가을에도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당도 높은 옥수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밀식하여 심고 칼륨 성분의 비료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주면 튼실한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4. 고구마: 늦게 심어도 OK
고구마는 6월까지도 심을 수 있는 작물입니다. 다른 작물을 수확한 후 고구마를 심으면 되며, 15-20cm 간격으로 밀식하여 줄기를 정식합니다. 6월 초에 정식한 고구마는 크기가 작더라도 둥글고 튼실하게 자라며, 칼륨 성분의 비료를 잘 활용하면 큰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5. 서리태와 팥: 마지막 파종 시기
서리태는 6월 중순까지 파종해야 수확량이 확보됩니다. 팥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만, 7월 중순 이후 파종하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6. 콜라비와 청경채: 언제든지 파종 가능
콜라비와 청경채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파종이 가능합니다.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종으로, 4월에 파종하여 5월 말에 정식하면 됩니다. 청경채는 고온 시 추대가 형성될 수 있으니 주의하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더위에도 강합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 파종하면 하얀 줄과 진녹색이 어우러진 청경채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6월 파종은 텃밭 농부들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상추, 과채류, 옥수수, 고구마, 서리태, 팥, 콜라비, 청경채 등 다양한 작물을 심을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와 환경 조성을 통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월 파종 시기를 잘 활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작물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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