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넓고 얕은 생각/생활 미세 TIP

건조기 없이 여름철 수건 냄새 박멸! 여름 빨래 냄새 박멸! 빨래 냄새 박멸!

by 남산고라니 2021. 7. 5.
반응형

건조기 없이 여름철 수건 냄새 없애는 특효약

위 포스팅은 건조기 없이 여름철 수건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찾는 분들을 위하여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식초를 세탁기에도 넣어보았고, 세탁기 청소를 통하여 세탁기의 냄새도 없애보았으며, 항균 세제를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레몬즙을 넣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산화수소와 레몬즙을 넣어보았습니다. 위 경험을 토대로 저와 같은 자취생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하여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빨래 이미지

 

 

세탁물에 식초를 넣고 세탁을 해보았습니다.

세탁물에 식초를 넣으면 식초와 화학작용을 일으켜 세균을 죽여 냄새를 증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네이버 지식인을 통하여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반 사과식초도 아닌 2배 식초를 통하여 진행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빨래는 너는 순간에 냄새는 증식하였지만, 다 마른 뒤 샤워 후 수건을 사용할 적에는 기존과 같은 맡기 힘든 역한 걸레 냄새가 여전히 났습니다. 결국 X되는건 저였습니다.

 

 

이번에는 세탁기 통 청소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세탁기의 청소를 해보았다. 위 글에 대한 근거로는 세탁기 안쪽의 세균 번식으로 인하여 세탁기를 사용할 때마다. 그 세균이 옮겨가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식초에서 첫 번째 KO를 맞았기 때문에 다른 새로운 방법을 갈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에 다이소에서 세탁기 청소를 하는 제품을 구매한 뒤에 바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기대감에 부푼 채로 다시 한번 나의 수건 전부를 새로 단장한 세탁기에게 맡겨보았다. 결국 이번에도 X되는건 저였습니다. 한 번의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저는 수건 전부를 돌리었으며, 건조기를 돌렸기에 이러한 시도 하나하나가 제게는 큰 시도였기에 기대감도 큰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참고로 이번의 세탁기 통 청소의 문제 해결 점수는 식초를 넣은 것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식초는 적어도 마를 때까지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지만 이것은 그냥 세탁의 처음부터 끝까지 냄새 천국이었습니다.

 

 

이제는 반 포기상태로, 항균 세제를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위 글을 올리신 분은 세탁물에 당연히 세균이 여름철에 번식하기에 당연스레 빨래에 직접적인 항균 작용을 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여러분, 참고로 이 세제는 항균 세제입니다. 향균 세제가 아닙니다. 뭐 이렇게까지 긴 글을 읽어주시리라는 생각지 않지만, 혹여 실수하실까 봐. 적습니다. 항균은 향이 좋은 것입니다. 항균은 세제를 죽이는 것입니다. 조져버리는 것입니다. 저처럼 일단 항균 세제를 구매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계신다면 여러분께서는 항균이던 항균이던 수건의 냄새를 제거하시기 위하여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죠. 맞습니다. 이번에도 결국 X되는건 저였습니다. 매우 화가 났습니다. 벌써 3번째입니다. 참으로 화가 났습니다. 위 글들을 올린 네이버 지식인 답변자나 블로그에 게시한 블로거들이나 아주 다 찾아가서 혼을 내주고 싶었습니다. 직접 해보고 위 글을 게시한 것이 맞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안 좋은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잠시 흥분하였습니다.

 

 

이번에도 틀리면 블로거를 찾아가겠다는 마음으로 과산화수소를 구매하였습니다.

과산화수소는 다행이도 위의 구매품목에 비하여 저렴하였습니다. 근거는 솔직히 잘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여 저니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같은 이유였습니다. 약국에서 가장 큰 과산화수소를 샀습니다. 약사 선생님께서 의아해하시더군요. 하지만 이에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살면서 냄새난다는 이미지가 더욱 싫었기 때문이죠. 결국 새로운 방식을 그래도 알아냈다는 생각에 기대에 찼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X되는건 저였습니다. 몇 번이나 코인세탁실에가서 건조기를 돌렸는지 이제 점차 현타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락스, 이것은 제게 사막의 오아시스였습니다.

이번에도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유한락스였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내 몸에 닿는 것인데 과연 청소할 때 쓰는 락스를 부어도 되는 것인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1년 이상 쓴 수 건드리었고 미친척하고 돌려보았습니다. 일단 물 양은 기존 발레의 양보다 1단계 높게 설정을 하였으며, 락스 뚜껑으로 2큰술 넣었습니다. 혹시라도 피부에 트러블이 있을 우려를 위해서 락스로 빨래를 돌린 뒤에 세제를 넣고 1번 더 돌렸습니다. 효과는 엄청났습니다. 그간 있었던 홀아비 소주 3병 먹고 담배 4갑 피는 것과 같은 냄새는 싹 사라지고 뽀송뽀송한 저의 수건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기쁘고 날뛰었습니다. 여러분, 혹시라도 저처럼 냄새를 소중히 하고 혼자 사는 남성분들은 지금 바로 락스 사러 가십시오.

 

 

마무리

유레카를 외치면서 저 방식의 빨래는 대략 1-1.5달 정도 지나면 다시 냄새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빨래를 락스를 넣고 돌리고 있으며, 냄새에 해방되었습니다. 몇 번 정도 락스를 너무 많이 넣어서 수건이 변색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려하는 분들은 하얀색 수건만을 처음에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관련 글

관련 글 링크

 

 

반응형

댓글